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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리뷰] 블루투스 키보드 도전, 아이노트 X-Folding Laser

챔새 2017. 10. 11. 00:0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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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의에 참석하신 타사 직원분이

노트와 펜은 온데간데 없이

핸드폰만 올려 몇 번 조작하시더니

돌돌 말린 무언가를 쫙 펼쳐 두드리시는 겁니다



'오오.....'

어찌나 간결하고 멋있어 보이던지



그때 처음 접하게된 블루투스 키보드였습니다





(참 멋져보이던 그 날의 LG의 롤리키보드2)




그 전까진 기기부자 혹은 기기덕후에게 허용된

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기기중에 하나라고 생각했던


블루투스 키보드에 도전장을 내밀게 되었습니다





처음 관심을 갖게한 제품은

LG사의 롤리키보드2 모델이었지만


막상 구매하려니

정말로 유용하게 쓸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에서


덥석 구매하기는 부담스러운 가격이

이성을 두드리기 시작했죠



' 정신차려 ' - (feat. 약 9만원 대)









대안으로 찾은 모델은 퓨전에프앤씨 사의


" 아이노트 X-folding laser "


1)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과

2) 깔끔 심플 디자인

3) 간편한 조작 삼박자를 두루 갖춘 모델이었습니다


쭉 둘러본 구매후기글도 좋았고요








실물 또한 단순합니다







접었을 때의 가로 길이는 약 16-17cm 정도 되고요







세로 길이는 약 10cm 정도 됩니다



작고 간편한 크기를 자랑하다보니

웬만한 미니백에도 쏙쏙 잘 들어갑니다











30cm 가 조금 넘는 길이로 펼쳐지고요


개별 키가 노트북 키보드의 키 크기정도 되어

작아서 불편하다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습니다





다만 처음 접할땐


1) 약간 벌어진 각도와

2) 두 개로 나뉜 스페이스바

3) ㅠ 의 위치

4) iOS 의 경우 한영키 미지원

(caps lock 또는 ctrl + space ; 맥 환경의 한영전환방식 사용)

이 어색하게 느껴집니다




ㅠ의 위치는 이 키보드를 쓰면서

처음 자각하게 된 건데

제가 오른손으로 ㅠ 를 치고 있더라고요


( '우유를 배달하던 유치원 앞 윤씨아저씨' 를 한 번 쳐보세요 )



평소에 기계식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는터라

키감을 기대하진 않았지만 의외로 괜찮은 느낌입니다




두 어달쯤 써보니 그새 적응되었는지

크게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











아쉬움만 있는건 아닙니다



안드로이드 / 윈도우 / iOS 운영체제를 지원하며

Ctrl + C로 간편한 블루투스 연결이 가능합니다


사용하다가 전원이 나가면

보조배터리에 안드로이드 5핀을 연결해

간단하게 충전이 가능하고요





이 키보드의 가장 큰 장점으로 꼽을 수 있는건

on/off 방식입니다



최근 연결된 기기의 경우

키보드를 펴는 행위로 블루투스 연결이 시작됩니다


열고 닫는 행위가

키보드의 on / off 를 담당하고 있어서

열면 - 키보드 on / 닫으면 - 키보드 off 가 됩니다


키보드를 열 때 키보드가 작동되면서

자동으로 블루투스 연결도 시작됩니다



정말 어마어마하게 간편해서

쓸 때마다 감탄하곤 합니다









카톡 할 때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

핸드폰도 좋지만


특히나 아이패드와 연동했을 때

편하게 여러 작업을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



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패턴에도 좋지만

메모나 글쓰기 작업을 많이 하시는 분이라면

더더욱 접해보시길 권해드리고 싶은


추천 블루투스 키보드입니다






* 사용후기 요약 *



휴대폰, 패드 등 휴대용 기기를

한 층 업그레이드 시켜주는

마법의 아이템


저렴한 가격과 가성비 굿



(4.0 / 5.0)

★★★★☆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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