'이렇게 커도 되나' 시리즈가 되가는 것만 같은
코스트코 대용량 주류는
위스키에 이어 보드카가 등장했습니다
(이전 편 > 이렇게 커도 되나? 코스트코 위스키)
이번에도 역시 1.75L의 용량으로 용감한 자태를 뿜어냅니다
크기만큼이나 무게도 무거워서 한 손으로 따라내기가 어렵습니다
코스트코 커클랜드 1.75L 대용량 보드카는
아메리칸 보드카(1만원대 중반)와
프렌치 보드카(2만원대 초반) 두 종류로 나뉩니다
** 가격이 조금씩 변동되는 것 같습니다
두 제품 모두 용량 대비 가격이 저렴해
가성비가 좋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
이번에 맛보게 된 종류는 프렌치 보드카로
아메리칸 보드카보다는 알콜향이 더 깔끔하고
시중 보드카와 견주어도 큰 손색이 없다는 평이 나있습니다
평소 보드카를 즐기진 않지만
앱솔루트, 그레이구스, SKYY, 스미노프, 필란디아 정도를 경험해본 입장에서
(... 음? 뭔가 많이 마셔본 것 같네요)
가향 보드카가 아니라면, 스트레이트가 아니라면
일반적으로는 보드카 간의 차이를 느끼기 어려울 수도 있겠다 싶긴 합니다
그래도 선호하는 소주가 있는 것 처럼(?)
저는 '호' 라고 말씀드립니다.
/*테스트해 본 시음 방법*/
1) 스트레이트
2) 온더락
3) 탄산수 믹스
4) 크랜베리주스 믹스
5) 깔라만시원액 믹스
총 다섯 가지 방법으로 접해봤는데
보드카가 무향무취의 특색을 가진만큼
얼마나 알콜을 부드럽게 표현했느냐라는 점에서
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습니다
개인적으로 선호했던 방법은 4, 5번이었는데
알콜을 높여주는 무향무취의 보드카를
가장 잘 살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
지난 커클랜드 위스키 시음기에 비해
다양한 제조방법으로 즐길 수 있고
맛도 향도 평범했기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임자리에서는
더욱 잘 맞을 수 있겠다 싶었고요
** 크기 비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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